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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

  • 부산일보
  • 2005-01-19
  • 조회수 840

김해 YMCA 등 '생명나눔 네트워크' 추진
치료비·생활비 지원… 범시민적 관심 기대
2004/07/13

김해YMCA,가야포럼,김해시사회복지후원회 등 김해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주
변의 도움이 절실한 암 환자,혼자 사는 장애 노인,결식아동 등 불우이웃들을 위
해 '생명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생명나눔 네트워크'는 범 시민적인 모금운동 등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
우 소속 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이 미리 정해진 역할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지원책
을 신속하게 마련하자는 취지로 결성된다.

망막모세포종에 걸려 두눈의 시력을 잃은 이재하(4·김해시 진영읍 신용리)군 돕
기(본보 7월10일 25면 보도)에 나선 김해시민·사회단체들이 유사 사례에 보다 효
율적으로 대응하자며 뜻을 모았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늦어도 오는 9월 중순까지 김해지역 의료계와 기업체,교육
계 등이 동참하는 '김해생명나눔재단'을 발족,본격적인 네트워크 가동에 나설 계
획이다.

'생명나눔 네트워크'가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대상은 김해지역에서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9명의 청소년과 2천386명에 달하는 결식아동,생활 장애를 갖고 있는
혼자사는 노인 등이다.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결식아동을
위한 저녁급식,자매결연 등이 추진된다.

이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될 경우 그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한 채 소외
된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김해지역 빈곤층에 대한 범 시민적인 관심이 한층 높
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YMCA 박영태 사무총장과 가야포럼 임철진 사무국장은 '경남지역서 처음
시도되는 이 네트워크가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꿈을 주고 싶은 시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철기자 cyc@